2003-10-31 18:11
(서울=연합뉴스) 최근 늘어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과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외자유치 정책에 따라 한국의 대(對) 헤이룽장성 외국투자액이 두번째로 높다고 흑룡강신문이 31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한국의 헤이룽장성 투자 분야는 1천128개로 계약액 7억1천만달러 중 실제 투자 금액은 6억2천900만달러이며, 현재 2천300여명의 한국기업인과 700여명의 한국 유학생이 하얼빈(哈爾濱)에 거주하고 있다.
1992년 한ㆍ중 수교 이후 헤이룽장성은 동북아시아와 유럽,태평양의 접경지역에 자리잡은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천연 자원,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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