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7 13:01
(부산=연합뉴스) 아시아 최대규모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던 `2003부산국제조선.해양 대제전(마린위크2003)'이 6억달러에 육박하는 상담 및 계약이 이뤄지는 등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산시가 발표한 전시회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지난 2001년(25개국 403개 업체)보다 배이상 많은 36개국 836개 업체가 참가했다. 해외 바이어도 40개국에서 1천566명이 찾아 2001년보다 20% 늘어났다.
출품업체와 바이어간 구매상담은 4만4천676건에 4억8천100만달러, 계약성사는 3천514건에 8천870만달러에 달해 2001년 전시회때보다 각각 44%와 136% 늘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올해 전시회가 이같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2005년 전시회에도 참가하기 위해 미리 전시부스를 예약한 업체가 많아 이미 90%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