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4 17:42
(시드니 AFP.dpa=연합뉴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중국은 호주 정부와 교역ㆍ경제개발 기본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흘 일정으로 호주를 공식 방문중인 후 주석은 이날 호주 의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협정은 양국의 교역 및 경제협력 증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은 또 "우리는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호주의 동반자가 될 준비가 돼 있으며, 앞으로 평등과 호혜에 입각한 협력 증진에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 양국간 경협증진 포부를 밝혔다.
후 주석은 특히 이번 방문기간에 향후 25년간에 걸쳐 모두 300억호주달러(미화210억달러)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호주가 지금까지 체결한 수출계약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중국은 지난해에도 호주측과 250억호주달러(미화 170억달러) 상당의 LNG도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후 주석의 의회연설은 전날 녹색당 의원들의 거친 항의 소동이 일었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연설과 달리 평온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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