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17 18:06
(서울=연합뉴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7조9천100억위앤으로 작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고 경제 전문 통신인 AFX가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올해 1~9월 GDP 성장률이 작년보다 0.6%포인트 더 높았다며 "경제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동 여파에서 벗어나 고속 성장을 재개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스 파동으로 지난 9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4분기 GDP 성장률 6.7%가 3.4분기 들어 9.1%로 반등했다며 이로써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8% 성장률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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