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9 11:23

가전제품 수출, 중국시장 일본 첫 추월

고급가전 중심으로 올들어 23.6% 증가



(서울=연합뉴스) 올들어 가전제품의 대중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대일본 수출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급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1-8월) 전체 가전제품의 대중국 수출실적은 6억4천449만2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증가했다.
이에반해 올들어 대일본 수출은 6억465만1천달러로 4.4% 증가에 그치면서 가전제품의 대중국 수출규모가 처음으로 일본 수출을 추월했다.
지난해만해도 대일본 수출은 9억5천766만4천달러로 대중국 수출(8억3천364만4천달러)보다 많았으며, 지난 2001년의 경우 대일본 수출은 10억2천만달러 규모로 중국(6억7천500만달러) 수출을 크게 앞섰다.
대중국 수출 증가를 주도한 것은 주로 고급 프리미엄 제품들로 디지털TV를 포함한 컬러TV는 1억7천85만7천달러를 수출해 작년 동기보다 80.9% 증가했다.
냉장고의 경우 1천324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52.1%, 세탁기는 1천721만달러로 175%, VCR은 1천945만달러로 82.3%가 늘어났으며, 물량은 작지만 에어컨은 444만8천달러로 무려 729%, 비디오카메라는 191만5천달러로 241%나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이 늘어난 것은 최근 수년간 중국의 소득수준이 급격히 높아지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공략이 가속화되면서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들어 프로젝션TV와 PDP TV 등 고급 컬러TV의 중국 수출이 2배 가량, 에어컨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LG전자[66570]도 PDP TV의 중국 수출이 200% 가량 신장되는 등 중국 수출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일본 수출이 소폭 증가나 정체상태에 있는데 반해 중국쪽은 수출과 수입 모두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고가의 프리미엄제품 물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수출 금액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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