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18 17:51
(서울=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구택 포스코회장(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협력사절단을 24-26일 호주에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은 세탁기를 비롯한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호주의 반덤핑 조사개시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고 양국간 상호투자 확대를 위해 노사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너지, 자원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해 한-호주 자원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주문하고 양국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소한 민간차원에서 자유무역협정을 논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호주는 한국의 금융부문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주 정부는 우리 정부에 자유무역협정과 유사한 무역경제협정(Trade and Economic Agreement)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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