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18 17:37

부산항 크레인 전복 하역차질 수습 국면

신감만부두 기항 선박, 다른 부두로 조정
에버그린 1척 이탈 움직임에 긴급선석 배정


(부산=연합뉴스) 태풍 `매미'의 여파로 크레인 11기가 전복 또는 궤도이탈해 차질이 우려됐던 부산항의 컨테이너화물처리는 컨테이너부두간의 효율적인 선석조정으로 거의 수습단계에 접어들었다.
17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크레인 7기 중 6기가 전복돼 부두기능이 거의 마비된 신감만부두에 기항하던 22척의 선박을 다른 컨테이너부두로 옮겨 하역하도록 선석배정을 거의 마무리했다.
모선 3척을 비롯해 피더선 10척은 일반부두와 신감만부두의 크레인 가동이 가능한 1만t급 1개 선석에서 하역하도록 했고 모선 6척은 신선대부두, 피더선 1척은 자성대부두를 이용하도록 했다.
나머지 2척 중 에버그린사의 모선 1척은 신선대부두를 이용했으나 대만의 본사에서 "선박의 기항일정과 부두의 선석사정이 맞지 않아 선적차질이 계속될 경우 중국으로 기항지 이전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공문을 한국지사에 보내와 부산해양청이 긴급조정에 나서 29일 이후부터 자성대부두에서 월요일에 하역을 하도록 조처했다.
이 모선은 매주 일요일 오후에 부산항에 입항해 월요일 하역작업을 해왔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에버그린사가 부산항에 주당 5척의 모선을 기항시키고 있는데 1척만 일정이 맞지 않았으나 선석조정으로 차질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중국으로 옮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주일 간격으로 한번씩 번갈아 기항하는 모선 3척은 현재 선석을 조정중인데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부산해양청은 보고 있다.
또 자성대부두의 궤도이탈 크레인 3기 중 2기가 10월 20일까지 복구를 마치고 작업을 재개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5개 선석 중 4개가 사용가능해져 풀가동할 경우 정상적인 화물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감만부두에는 조만간 모바일 크레인 1기가 투입돼 파손되지 않은 갠트리 크레인 1기와 함께 가동하면 1만t급 1개 선석은 처리물량을 늘릴 수 있게 된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신감만부두의 기능상실로 부산항 화물처리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나 다른 부두운영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습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조속하게 대체 크레인을 투입, 완전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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