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09 11:23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지난 8월 중국의 수출이 대미(對美)수출 급증으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9일 5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중국의 수출 증가율을 사전 조사한 결과, 중간값이 이처럼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10일 오전 8월의 수출입 실적과 함께 산업생산통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8월중 산업생산은 지난 7월과 거의 마찬가지로 16.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먼 브라더스의 로버트 서바라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5일 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8월 수출은 최대의 수출시장인 미국에서의 중국산 장난감과 TV수상기, 의류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대폭 신장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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