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6 17:49

올 상반기 한중항로 수출입 ‘컨’화물 급증

지난 상반기 한중항로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6월간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송된 컨테이너화물량은 모두 36만2천3백72TEU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8.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화물중 로칼화물은 28만171TEU로 30.83%가 증가한 반면 피더물량은 8만2천201TEU로 9.49%가 감소했다.
금년 상반기중 한중항로 수입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47만3천9백87TEU로 전년동기대비 10.81%가 늘었다. 이중 로칼화물은 27만1천1백50TEU로 28.60%가 증가한 반면 피더물량은 20만2천8백37TEU로 6.49%가 감소했다. 참고로 2002년도 한중항로 수입컨테이너물량 중 피더물량은 전년보다 11.88%가 증가했다. 수입항로의 피더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부산항과 광양항 등 국내항만의 환적서비스에 문제가 노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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