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9 17:39
(서울=연합뉴스) 올 상반기 남북교역은 작년에 비해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남북교역 규모는 2억6천900만달러로 작년보다 25.2% 늘어났으며, 이중 반출은 31.9% 증가한 1억5천700만달러, 반입은 17.0% 늘어난 1억1천200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반입은 99년 이후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반출도 2001년을 제외하고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거래 형태별로는 상업매매, 위탁가공 등 거래성 교역이 전체의 53%로 작년보다 19.8% 늘었으며, 경수로 사업 및 대북지원 등 비거래성 교역은 비중은 47%로 31.9% 증가했다.
남북교역 참여업체는 295개사, 교역품목은 46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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