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07 09:45

[ 범양상선, 선박 무재해 비디오 자체 제작 ]

“아빠, 사랑해요”라는 가족들의 마음과 함께라면 거친 바다에서도 든든하
지 않을까. 범양상선(대표 韓基宣)은 최근 무사고, 무재해운동(POS-4P)의
일환으로 해상직원 가족들의 안전당부 메세지를 담은 비디오 테입을 제작하
여 63척의 전선박에 배포하고 있다. POS-4P는 지난 9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명, 선박 및 화물사고의 제로화를 위한 선박의 자율적 무사고 운동으로
인명안전(People), 재산보존(Property), 시간절약(Process), 이익창출(Prof
it)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범양상선은 그동안 선상생활에서의 안전수칙 및
무재해 달성을 위해 표어·포스터 및 사례수기 모집과 아울러 국내 및 해외
에서 제작된 안전교육 비디오 테입을 각 선박에 배포해 왔으나 이번에는 보
다 효과적으로 안전의식을 교취하기 위해 해상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참여
한 가운데 가족적인 분위기의 비디오 테입을 제작하게 됐다.
이 비디오 테입에서는 사가(社歌), 회장 인터뷰, 가족안전 메세지 “우리는
범양가족, 해양병원 원장의 건강정보 및 안전사고 예방수칙으로 구성돼 있
으며 총 상영시간은 37분정도이다. 특히 다큐멘터리형식으로 꾸며진 가족안
전 메세지에선 뉴 어코드호의 변영욱선장(”가족들의 하루나기:아빠 오늘은
요...”), 이동수 조기장(”아내의 편지”), 김용군 조리장(”우리는 조리
장 가족”) 및 조성래 기관장(”아빠! 사랑해요”)의 가족들이 직접 출연하
여 현재의 생활모습과 해상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범양상선은 안전의식 고취 뿐아니라 명철이나 생일등을 선상에서 맞이해야
하는 해상직원들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비디
오 테입을 제작했으며 호응도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작, 보급할 계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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