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6 11:14
(서울=연합뉴스) 인도 반덤핑관세이사회(DGAD)가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수입하는 스티렌 부타디엔고무(SBR) 1900시리즈에 대해 반덤핑관세 부과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도의 비즈니스 라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아파 등 인도 국내 업체들이 한국 등 3개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SBR1900시리즈에 대해 반덤핑 관세 부과를 5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 2002년 6월에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터키산 SBR1500과 SBR1900 시리즈 전제품에 대해 부과가 확정된 반덤핑관세를 취소한 바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SBR는 천연고무에 비하여 가격이 싸고 품질이 고른데다 내열성이 강하고 마모가 잘 되지 않아 주로 경량 타이어와 벨트·호스·성형품·고무판·구두창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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