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30 18:11

'초호황' 조선업계 올 수주목표 달성 '끝'

(서울=연합뉴스)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한 조선업계가 올 한해 목표치를 일찌감치 초과달성했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는 하반기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나 LNG선, 해양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입맛대로 '골라먹는' 선별수주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 현재 올들어 선박 부문에서 66억5천200만달러를 수주, 올 한해 목표치(30억달러)를 두 배 이상 넘어섰다.
특히 5천TEU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유조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선주사도 터키, 이탈리아, 일본, 홍콩, 인도 등으로 다변화됐다.
삼성중공업도 지난달 말 대형 여객선 2척을 1억8천만달러에 수주하는 등 지난달 말 현재 46척, 36억달러어치를 수주, 올 목표인 35억달러를 넘어섰으며 LNG선 등 추가 수주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선박 부문에서 20억달러 이상을 수주, 목표치(28억 3천만달러)에 근접해가고 있으며 해양 플랜트의 경우 이미 지난달 중순 8억3천800달러 상당의 계약고를 달성해 목표치(7억달러)를 초과했다.
PC선 특화 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10620]과 STX조선, 신아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빅3'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도 이미 올 수주목표를 넘어선지 오래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최근 8천2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데 이어 29일에는 추가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추가 수주, 연이어 대박을 터뜨렸다.
이같은 수주 `초호황'으로 조선업체들은 2년반∼3년 이상의 충분한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는 고부가가치 선종이나 해양 플랜트 위주의 `선별 수주'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올 상반기 물량이 뜸했던 LNG선의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등 발주물량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인데다 지난해 바닥을 쳤던 선박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조선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의 올 상반기 선박 수주 물량은 작년 동기보다 두배 늘어난 781만CGT(보정총톤수), 105억7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였던 2000년 상반기의 661만CGT의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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