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30 18:11
급기야 7월말 17% 감소세 보여
승용자동차 수출 증감률이 올 7월부터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 급기야 7월말 마이너스 17%이하로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된 일부 자동차사의 파업이 주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 증감률을 제조장별로 살펴보면 현재 노사분규중인 H사가 소재하고 있는 울산지역과 아산지여의 경우 증감률이 급감한 반면 노사분규가 없는 K사나 S사의 경우 증가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승용자동차 수출 3대 강국인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에 대한 수출 증감률은 7월 한달동안 각각 전년동기대비 -28.3%, -34.1%, -54.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노사분규가 계속될 경우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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