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9 16:50
관세청은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페루 세관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정보시스템 및 관세행정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국 관세청은 그동안 관세행정의 정보화, 과학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 많은 국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선진관세행정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참여정부 출범이후 한국 관세청은 우리나라 관세행정을 세계 최고의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한 초일류세관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관세행정정보시스템, 수출입통관시스템, 사후심사제도, 위험관리기법 및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을 우한 관세행정 개혁사업인 초일류세고나 건설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페루는 한국과 최근 평균 3억달러대의 교역규모로 2001년까지 우리의 흑자교역상대국이었으나 교역여건의 악화로 2002년 적자로 전환됐는데, 이번 페루세관직원에 대한 초청연수사업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수출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통관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우리기업에 대한 비관세장벽 완화 및 수출지원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 참가자들을 통해 한국에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페루의 관세제도와 수출입통관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관세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련 기업들에게 페루 진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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