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8 17:16
6월 천만건 넘어 연간 약 2조5천억원 물류비 절감
관세청은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한 종이서류없는 전자정부의 조기구현으로 금년도에는 전자서류 처리건수가 월평균 천만건(연 1억2천만 건 추정)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그동안 지난 94년 수출통관업무 전산화를 시작으로 숭비통관, 보세화물관리분야로 확대해 관세환급까지 업무단위별로 전산화를 완성했다. 또 무역업체?관세사?선사?포워더?보세창고 및 운송업체 등을 통관전산망으로 연계시켜 수입화물을 이동단계별로 관리하고 수출입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러한 관세청의 전산화 추진결과 2002년도 총 EDI 송수신 건수는 월 평균 9백만 건이었으나 금년 6월에는 천만건을 넘어 연간 약 2조 5천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수출의 경우에는 지난 2000년 7월부터 95%이상을 서류없는 통관체제로 운영해 2분이내 통관을 완료하고 있으며 수입의 경우에는 2002년도에 30%에 불과했던 통관비율을 금년 1월부터 75%로 높여 통관소요시간을 1시간 30분대로 대폭 단축했다. 앞으로 관세청은 민원인이 세관에 수출입 요건확인 등 한번의 자료 제출로 통관관련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가능토록 통관단일창구를 구축해 세계 최고수준의 전산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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