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5 17:16

부산~서귀포 뱃길 3년만에 다시 열려

(부산=연합뉴스) 지난 2000년 8월 이후 중단된 부산~서귀포간 여객선 운항이 3년여만에 재개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15일 전승마린㈜에 대해 6개월내에 선박확보를 조건으로 부산~서귀포항간 신규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전승마린㈜은 조만간 일본으로부터 2천20t급 쾌속선을 도입해 오는 \10월께부터 부산과 서귀포를 매일 1차례 왕복운항할 예정이다.
이 쾌속선은 승객 460명과 승용차 94대를 태우고 시속 35노트(65㎞)로 부산과 서귀포를 5시간만에 주파할 수 있다.
이 배가 취항하면 부산과 제주도를 잇는 뱃길에는 기존의 부산~제주항 항로의 카페리 2척을 포함해 3척이 하루 2차례씩 왕복운항하게 돼 여객선을 이용한 주도 관광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부산~제주항을 운항하는 기존의 여객선은 5천600t급으로 속도가 시속 18노트(33㎞)로 느려 10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틀에 1회씩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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