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5 09:15

군산항 내년 전용부두 2개선석 확보

2천TEU급 2척 동시 접안 가능


전북 군산항이 개항이후 처으?瀏? 내년에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갖추게 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내년 5월까지 2개 선석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준공할 예정이며 이 부두를 운영할 회사를 조만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컨테이너전용부두는 제 6부두에 위치하고 있으며 2천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5만톤급 2개 선석을 갖추게 된다.
컨테이너부두는 지난 99년 7월에 668억원을 들여 착공됐으며 길이 54미터의 부두에 배후부지 16만6천㎡를 조성하게 된다.
이 부두가 완공되면 군산항의 접안능력은 5만톤급 2개, 2만톤급 15개, 1만톤급 2개, 5천톤급 1개 등 총 20개 선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군산해양수산청은 아울러 민간자본을 유치해 컨테이너 전용 1개 선석을 오는 2006년까지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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