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3 11:01
(대구=연합뉴스) 대구.경북지역의 올 상반기 무역수지가 4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의 총 수출액은 125억9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7%, 총 수입액은 83억7천700만달러로 17.1%가 각각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무역수지는 42억1천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수출 13억3천만달러, 수입 7억4천만달러로 5억9천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직물(43.6%), 산업.수송기계(18.4%), 안경(5.5%), 비철금속(3.4%), 잔자부품(2%) 등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은 수출 112억6천400만달러, 수입 76억3천700만달러로 주요 수출품은 산업용전자제품(52.5%), 전자부품(10.6%), 철강(9.3%), 직물(2.8%), 비철금속(2.3%) 등이다.
주요 수출국가는 대구는 중국(15.9%), 미국(15.3%), 일본(9.6%), 홍콩(6.3%) 순이고 경북은 중국(20.5%), 미국(15%), 홍콩(7%), 일본(6.6%)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국은 대구가 중국(27%), 일본(25.5%), 미국(8%), 호주(6.6%) 순이고 경북은 일본(31.8%), 미국(13.2%), 중국(11.6%), 호주(7.1%)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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