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8 18:03

10대 수출품 비중 57.1%..사상 최고치 근접

(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 10대 수출상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들어 더욱 높아져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월 10대 수출품목의 수출은 419억5천만달러로 전체 수출(735억달러)의 57.1%를 차지해 10대 품목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80년 이후 최고치인 84년의 57.8%에 근접했다.
10대 수출품의 평균 수출증가율은 25.62%로 컴퓨터(-0.8%)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상당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은 철강판이 47.5%로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자동차부품 41.9%, 무선통신기기 41.8% 자동차 27.8%, 영상기기 24.6%, 선박 16.3%, 반도체 6.2% 등이었다.
전체 수출 중 10대 수출품목의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98년 52.4%, 99년 52.3%, 2000년 56.6%, 2001년 54.8%, 2002년 56.5%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10대 수출품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 면이 있다"며 "자동차와 반도체 등 확실히 믿을만한 품목이 있어 든든한 반면 국가의 수출경기가 일부 품목에 좌우되는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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