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6 19:33
“Hamburg Sud 남미·아프리카서비스 주목하세요”
동신선박에이젠시, Kien Hung 에이전트 명성 그대로 유지
동신선박에이젠시가 Kien Hung 에이전트의 명성 그대로 Hamburg Sud 에이전트로 거듭난다.
동신선박에이젠시에 따르면 Hamburg Sud는 지난 4월 Kien Hung의 정기선 영업권을 인수한데 이어 오는 8월 1일부로 기존 Kien Hung 명칭을 Hamburg Sud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Kien Hung의 국내 에이전트로 특히 남미·아프리카 등지의 최상의 서비스로 명성을 굳혀온 동신선박에이젠시가 앞으로는 Hamburg Sud의 에이전트로서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동신선박에이젠시 박호건부사장은 “이제는 Hamburg Sud 브랜드로 서비스하게 됐다. 대하주 서비스는 기존과 대동소이하지만 Hamburg Sud가 가진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할 것”이라며 덧붙여 “Hamburg Sud는 전 세계 6개 선사의 지주선사로서 125년 전통을 이어가는 독일최대선사인 만큼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화물관리 등 이전보다 더욱 안정된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요한건 Hamburg Sud가 Kien Hung이 그동안 쌓아온 남미 등지에서의 영업력을 인정한 점이다. Kien Hung 라인은 아시아~남미동서안간 영업에 있어 강점을 갖고 있었으며 Hamburg Sud가 Kien Hung을 인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Hamburg Sud는 남미서비스에 주력해온 선사로서 기존의 유럽·미주·호주 등지에서 남미로 이어지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아시아까지 커버하는 계획을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박부사장은 또 “Hamburg Sud의 국내에이전트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시점에 그들의 계획과 보조를 맞춰 철저한 화물관리시스템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스케줄과, 입항항구의 다양화로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여 남미서비스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보였다.
글·박자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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