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4 17:44

관공선 승무정원 산정기준이 표준화 된다

선박의 정원배정시 근거기준으로 활용


해양수산부는 지방해양수산청과 어업지도선관리사무소 등 소속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관공선의 승무정원기준을 이달중에 표준화하여 시행한다.
관공선은 그동안 소속간?선박간 승무체계의 형평성 결여와 선박장비의 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비효율적인 승무체제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항만을 순찰하는 순찰선의 경우 5톤급 선박은 정원이 4명, 18톤급은 3명, 26톤급은 6명, 69톤급은 5명 등으로 각기 다르다. 이러한 불균형은 노후 선박을 대체 건조하더라도 정부에서 기존 선박의 정원을 계속 승계시켜 왔기 때문이다.
또 정원11명의 100톤급 어업지도선에는 조리원이 있으나, 정원25명의 2000톤급 해양조사선에는 조리원이 없어 해양조사 등 장기항해시 급식 해결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
지난 ‘98년2월에는 선박직원법시행령을 개정하여 통신자격을 갖춘 항해사가 통신직무를 겸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현행의 승무체제는 종전데로 척당 1~3명의 통신사가 승선하고 있다.
해양부는 그동안 제도가 바뀌어 정원조정이 필요한 선박과 선박의 톤수와 항행구역, 위험도 및 특수장비 운영 등 선박별 제반업무 특성에 따른 선박의 정원을 현실에 맞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직무분석을 실시해 왔다. 승무정원 기준(안)에 대하여는 관공선을 보유하고 있는 소속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의견 조정까지 마쳤다. 표준화된 승무원 정원은 신규로 확보하는 관공선의 정원배정시 근거기준으로서 활용된다.
현재 해양수산부가 보유한 관공선은 용도별로 어업지도선 25척, 시험조사선 15척, 해양조사선 7척, 순찰선 24척, 표지선 17척, 기술지도선 14척 및 측량선 1척 등 총 103척이고 선박직원 881명이 승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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