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9 17:46
(서울=연합뉴스)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12일만에 25달러대로 하락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0.36달러 내린 배럴당 25.96달러를 기록, 지난달 27일(25.79달러)이후 처음으로 26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0.01달러 떨어진 27.73달러에 거래됐지만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15달러 올라 30.26달러에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나이지리아의 총파업이 노조와 정부간 유류가격 인상 합의로 철회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크게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셀의 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일부 라인 가동 중단 발표 뒤 하락폭이 둔화됐으며 WTI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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