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5 18:50
(베이징신화=연합뉴스) 중국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신문용지에 대한 덤핑 재조사 기간에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중국 상무부가 4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5월 9일 자국내 제지업계의 집단 청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신문용지에 대한 덤핑 조사를 재개했으며 이 조사는 내년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고시를 통해 지난 98년 1월부터 내년 6월까지 3개국에서 덤핑이 있었는지와 이들 국가에서의 신문용지 수입이 국내 제지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야기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98년 7월 10일부터 한국과 미국, 캐나다산 신문용지에 대해 9~78% 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 조치는 오는 7월 10일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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