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28 13:15
(서울=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세계 7위의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총 파업 소식에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 3개월 최고가 경신으로 인한 매도 우위로 0.46달러 내린 배럴당 25.7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25달러 오른 29.19달러에 거래됐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27.70달러로 0.17달러 상승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산업노조가 석유가격 인상에 항의하기 위해 30일 총파업을 예고한데다 이라크의 원유수출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면서 두바이유를 제외하고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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