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11 17:25
(울산=연합뉴스) 울산시는 최근 울산해양수산청과 실무협의를 갖고 울산항발전협의체 구성과 포트세일즈 적극 전개 등 울산항 활성화 및 경쟁력 확충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가 주도할 울산항발전협의체는 시와 울산해양청은 물론 시의회, 세관, 항만 관련업체와 단체 등이 참여, 명실상부한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또 포트세일즈는 민.관합동으로 구성, 울산지역은 물론 대구.경북지역과 중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대해 단계별로 추진하고 필요시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등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적조방제 및 예방 공조체제 구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30여억원으로 추정되는 방어진항 기본시설 확충예산 확보를 위해 양기관이 정부를 상대로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 밖에 해양청이 요청한 장생포로 확장사업 및 울산항 배후수송도로에 대한 울산시로의 관리권 이관문제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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