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02 17:30

산자부, 전국 5개 권역별 선도 ECRC 지정운용

선도 ECRC 중심 지역별 특화사업 추진 유도

산업자원부는 금년부터 서울과 지방간 전자상거래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중심”으로 ECRC(Electronic Commerce Resource Center: 전자상거래지원센타)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서울을 제외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ECRC 운영위원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구·경북지역의 영진전문대 등 5개 기관을 선도 ECRC로 지정했다.
<권역별 선도 ECRC 지정 현황>
* 대구·경북권 : 영진전문대 ECRC
* 부산·경남권 : 창원상공회의소 ECRC
* 호남·제주권 : 전남대학교 ECRC
* 대전·충청권 : 청주상공회의소 ECRC
* 경기·강원권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ECRC
향후 지역별 선도 ECRC가 주축이 되어 “지역내 ECRC간 네트워크”를 구축토록 함으로써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은 물론,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상호 사업추진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위해 선도 ECRC에 대해 예산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ECRC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지자체, 기업·대학, ECRC가 참여하는 “지역 ECRC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동 협의회를 통해 “지역 전자상거래 활성화방안”, “지역내 ECRC간 사업범위 조정” 등을 협의해 나감으로써 지역내 ECRC간 사업중복을 방지하고, 지역의 니즈와 특성을 감안한 “지역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추진하는 등 ECRC가 지역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ECRC의 사업추진 동기 부여 강화를 위해서 사업 추진 결과에 따른 차별화 조치의 일환으로 기관별 예산지원 차등 폭 확대, 우수 ECRC에 대한 포상 수여 등을 추진해 나가고 성적이 부진한 일부 ECRC에 대해서는 예산지원 중단 또는 지정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CRC는 전자거래기본법에 의거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한 교육훈련, 컨설팅, 기술지도 및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97년 도입된 제도로서, 전국 16개 시·도의 상공회의소, 대학, 테크노파크, 지방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등 39개 기관이 지정·운영되고 있고, 97년부터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실무인력 130,738명 양성, 2,824업체에 대한 컨설팅, 거래알선 47,273건 등 지방의 전자상거래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금년 4월말로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제2단계 1차년도 사업이 끝남에 따라 금년 5월부터 12월까지 2차 년도 사업이 시작될 계획이다.

홈쇼핑·인터넷 쇼핑몰도 원산지 표시
구체적 표시방법은 업계 자율화

앞으로 홈쇼핑·인터넷 쇼핑몰·카탈로그 판매 등 무점포에서 수입품을 판매할 경우 물품에 표시된 원산지와는 별도로 화면·사이트·지면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산자부는 방송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수입물품의 원산지 표시방법을 담고 있는 「대외무역 관리규정」을 개정하여 이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홈쇼핑·인터넷 쇼핑몰·카탈로그 판매업자는 물품에 표시된 원산지와는 별도로 화면·사이트·지면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현행제도에서는 물품의 수입업자·판매업자는 물품에만 원산지 표시의무가 있었고, 광고화면에 별도의 원산지 표시의무는 없었다. 이같은 점때문에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카탈로그 판매에서는 소비자가 물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 원산지 오인가능성이 매우 높아 소비자 피해가 속출했었다.
산자부는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에는 처벌근거만 규정하고, 5초간 자막처리 등 구체적 표시방법은 업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홈쇼핑: 각 상품별 3회 이상, 1회당 5초이상 자막처리
*인터넷 쇼핑몰, 카탈로그: 상품과 동일한 화면·지면에 표시
한편, 산업자원부는 앞으로 수입품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원산지·품질·안전 표시 등 각종 표시제도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수입원료를 사용하여 국내에서 제조·판매하는 물품에 대한 원산지 기준인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도 도입을 위해 관계부처 협의 중이며, 재단기준인 직물제 의류의 원산지 규정을 봉제로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싱크대, 침대는 품질표시 대상물품으로, 인라인 스케이트 보호대는 안전표시 대상물품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자부, SCM중심의 기업간 정보화 본격추진키로
「중기 SCM 협의회」 공식발족

지난달 13일 산업자원부는 산업정책국장(최준영) 참석하에 「한국 SCM 민·관 합동취진위원회」산하 「중기 SCM 협의회」 발족식을 가지고 향후 기업간 정보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동 협의회 출범은 그간 3만개 중기IT화 사업과 Post 3만개 사업의 기초정보 S/W, ERP 보급지원 등으로 사내정보화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상당부문 진전되었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기업간 정보화로의 확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지적이다.
협의회는 ZIONEX(자이오넥스), 케피스등 SCM 분야 국산 솔루션 업체들과 KTNET, 기업은행 등 유관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국내 SCM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자문 역할, 성공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은 대표적인 국산 SCM 개발업체인 (주)ZIONEX의 류동식 사장(36)이 맡기로 하였으며, 중기IT화 사업의 집행총괄을 맡고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사무국 기능을 수행키로 했다. 또한, 공식적으로 「한국 SCM 민·관 합동추진위원회」(위원장: 산자부 차관보)산하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소속되어 산업정책적인 관점에서 대기업과 연계하여 SCM활성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이란 부품 공급업체와 생산업체 그리고 고객에 이르기까지 거래관계에 있는 기업들간 IT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시장이나 수요자들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토록 지원하는 것으로, 전통산업의 e-Transformation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99년부터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SCM은 국내시장규모가 1,690억원 달러(2001년)수준이며 매년 24.5%의 성장세를 유지, 2006년에는 5,0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한국IDC)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i2Technology, EXE테크놀러지코리아 등이 실질적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어, 이번의 협의회 출범은 우리 산업의 문화와 특성에 맞는 SCM 구축지원은 물론 영세한 국내 SCM 솔루션 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ITㆍ지식서비스 수출지원센터' 설치
IT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체제 대폭 강화

KOTRA는 IT분야를 비롯한 지식기반산업의 수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IT.지식서비스 수출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ITㆍ지식서비스 수출지원센터는 현재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관련 분야의 수출지원 업무를 통합, 수행하게 된다.
KOTRA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베이징 등 30개 해외무역관을 수출거점 무역관으로 지정해 국내 기업들의 IT 전문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IT구매단 유치, 대형 유통망 진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현지의 IT마케팅 전문가를 채용해 국내 IT산업 유관기관들과의 수출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IT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체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IT분야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수출지원을 위해 경쟁력 있는 IT기업을 발굴, 시장정보부터 수출계약까지 일괄 지원하는 `IT-KOTRA' 클럽도 운영키로 했다.
채훈 KOTRA 무역진흥본부장은 “IT수출지원센터는 IT기업이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해외마케팅을 벌일 계획이어서 중소IT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대한통운 컨테이너 운송 모바일 시스템 수주
차후 SMS, LBS를 도입해 시스템 기능을 확대

LG CNS(대표이사 정병철)는 대한통운 컨테이너 운송분야에 PDA(개인휴대단말기)를 활용한 모바일 운송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LG CNS 관계자는 “향후 SMS(단문메시지서비스), LBS(위치기반기술)를 도입해 시스템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물류혁신대회 1차회의
대회의 성공적 개최방안 논의
지난 5월 22일, 홀리데이인서울 호텔 백합홀에서 ‘한국물류혁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주제로 조직위원회 위원들의 1차 회의가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직위원회 위원 상호간의 인사소개와 한국물류혁신대회 개요에 대한 손순룡 한진물류연구원 원장의 설명, 조직 및 임무소개, 한국물류혁신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는 기본적인 물류혁신대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로서, 10월에 열리는 한국물류혁신 컨퍼런스를 비롯한, 한국국제물류산업전, 한국물류대상, 아시아태평양물류연맹총회 등을 준비하는 그 첫 단계라 하겠다.
한편, 금년이 제11회째 맞이하고 있는 ‘한국물류혁신대회’는 “Get Spirit of Logistics Innovation(물류관리혁신의 정신을 갖자.)"이란 주제아래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삼성동소재 COEX에서 (사)한국물류협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매일경제신문사, 물류신문사 공동주최로 열린다.

유럽 대형 유통업체 구매설명회
B&Q 등 7개국 8개사 참가
유럽대형 유통업체 구매설명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5월 13일에서 14일, 양일간 KOTRA 국제회의실과 사이버상담실,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대형 유통업체 구매설명회 및 상담회는 김인식 KOTRA 구주지역본부장의 설명회를 비롯해 B&Q(영국) 등 7개국 8개사의 유럽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이 초청되어 국내업체들과 구매상담을 벌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스확산에 따른 유럽내 대기업들의 동아시아 출장자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유럽내 주요 대형 유통업체 8개사의 구매담당자가 참석하여 한국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한국상품의 높아진 국제적인 위상을 보여주었다. 참가업체로는 유럽최대의 DIY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종업원수 33,000명의 영국 B&Q사를 비롯, 프랑스의 System U사, 헝가리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악세서리 유통업체인 Lang Kft사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유럽은 세계 총수입의 40%, 총 2조 7천억 달러상당을 수입하는 세계 최대 수입시장이며,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시장으로 EU 15개국에 총 480만개의 유통업체가 있으며, 이들 업체들의 매출액은 연간 5조 4천억불에 이르고 있어 유럽 대형유통업체들을 통한 우리나라 상품의 유럽시장진출 확대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상거래용 통일상품번호 표준 마련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해 상품식별번호의 표준 제정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전자상거래시 사용되는 전자카탈로그의 상품식별번호를 전자상거래 표준화통합포럼, 한국전자거래협회, 한국유통정보센터 등 전자상거래 유관단체 및 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5월 27일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였다.

*식별번호(기술용어로는 식별코드)
사람-주민등록번호, 기업-사업자등록번호, 자동차-자동차번호 등의 각종 식별번호가 있으며 이로부터 대상을 혼란없이 유일식별한다. 상품식별번호는 상품을 미리 약속한 숫자로 식별할 수 있게 하여, 전자상거래를 위한 상품정보의 검색, 교환,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전자상거래용 상품식별번호 체계는 현재 글로벌스탠더드로 자리잡고 있는 EAN/UCC의 GTIN 식별체계를 수용한 것으로 한국상품의 식별번호 체계가 국제적인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한국의 전자상거래가 글로벌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되었다.
*EAN/UCC
European Article Number/ Uniform Code Council - 각각 유럽과 북미의 상품코드 관리기관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호호환(Interoperability)되는 상품식별코드를 관리한다.
*GTIN
Global Trade Item Number, 국제상품번호 - 자릿수가 다른 다양한 식별번호 구조를 컴퓨터에서 통합관리하기 위한 14자리의 코드구조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상품식별번호는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서 상품식별용의 바코드 번호로서 이미 사용되어 왔으나, 그 보급이 아직 저조한 상태라서, 기업들이 자사 내부시스템에서만 통용되는 비표준의 식별번호체계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상태로는 사이버상에서 수많은 상품을 혼란없이 유일식별하기 어려워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 통합적 데이터관리시스템 마련이나, 기업간 전자상거래활성화에 장애가 예상되는 바, 국가적인 상품식별번호 체계의 표준화가 시급히 요구되어 왔다.
상품식별번호는 총 14자리의 숫자로만 표시되며,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국가, 업체, 상품 등을 나타낼 수 있는 통일된 상품식별체계를 제공한다.
한국상품의 경우, 국가를 나타내는 자리에 880을 붙이게 되며 나머지는 비영리기관인 한국유통정보센터에서 관리하게 된다. 전자상거래용 상품식별번호의 도입으로 전 산업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활성화 뿐만 아니라, 기업간 협업 및 통합공급망 관리 시스템 등의 기업IT화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유통물류 분야에서 표준바코드의 확산을 통한 유통물류시스템 고도화의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상품식별번호를 사용하여 전자카탈로그 구축시 산업공통의 기본정보 항목이 될 제조업체, 상품명, 상품설명, 판매가격, 업체 홈페이지 주소 등 총 52개 주요 상품속성의 명제도 국가표준으로 함께 제정되었다.

인도 항만노동자
항만 민영화 반대 24시간 파업

지난달 21일 인도 항만노동자들은 Vajpayee 내각의 항만민영화정책에 반대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24시간 항만파업에 돌입했다고 근착 외신은 전했다. 10만명이 넘는 항만노동자들은 정부의 ‘반노동적이고 반민중적인’항만민영화정책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업을 인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있어, 이 사태가 자칫 인도 독립 이후 최대 노사분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노조측은 지난 1일파업이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협하는 정부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대규모시위의 서곡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6,000만명에 달하는 인도 전체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특히 좌파정당의 영향권이 강한 서벵갈과 케랄라(Kerala)지역 항만인 콜카타, 할디아, 코친항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전체 항만들의 피해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O Ports사
인도 Mundra 터미널 운영권 확보

P&O Ports사는 최근 인도 Mundra항에 위치하고 있는 Mundra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MICT)의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KMI측은 밝혔다. P&O Ports사 대변인은 향후 MICT를 자사의 서남아 지역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배후부지 개발 및 도로, 철도 인프라 개발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undra항만당국의 Gautam Adani회장은 P&O Ports사가 2006년까지 80만 TEU를 처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Mundra항이 서남아 지역의 물류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국
상하이 국제공항 이용료 20%인하

중국인민항공국(Civil Aviation Adminstration of China)은 중국 국제공항의 이용료를 점진적으로 인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우선 상해 국제공항의 공항이용료를 20%인하한다고 근착외신은 전했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상해국제공항당국(Shanghai Airport Authority)은 5월말 기준으로 항공기 이착륙료(landing fees)와 항공관제비(air navigation charge)를 20%인하한다고 발표하고, 인하대상은 국제 항공화물을 처리하는 항공사와 관련 항공운송업자라고 덧붙였다.
또한 항공터미널 이용료, 조업료 등은 입주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인민항공국은 향후 다른 국제공항의 공항이용료도 점진적으로 인하해 나갈 방침인데, 이같은 조치는 사스(SARS)확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중국의 항공운송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중국은 이에 앞서 국내선 항공료를 33%인하한 바 있다.

미국 세관
‘24시간 규칙’위반에 벌금부과 경고

미국세관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른바 ‘24시간 규칙’을 위반한 선사나 화주에게 일정한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근착외신은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자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컨테이너화물에 대해 선적하기 24시간 전에 그 화물의 정보를 전자적인 방법으로 자국세관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미국세관의 하인리히 국장은 남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해사보안회의에서 지금까지 위반품목에 대해 선적금지명령을 내린 단계에서 벗어나 이 제도의 준수를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곧바로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세관이 규칙을 위반한 선사나 화주들에 대해 처벌위주로 방침을 바꾼 것은 그동안 이 제도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졌다는 판단과 함께 아직까지 상당한 수의 화주들이 화물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지 않는 데 따르는 것이다.
미국이 위반행위에 대해 어느 정도의 벌금을 부과할 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는데, 미세관은 화주들이 주로 위반하는 사항과 위반횟수 등에 관한 자료를 폭넓게 수집한 뒤 벌금수준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세관은 또 이같은 방법으로 화주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강·온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유통업, 4년간 15개 핵심과제
중심 대대적 구조혁신 추진

산업자원부는 중소유통업이 지방경제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4년간 총 1조 1,8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소유통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2002년 7월부터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한 15개 핵심과제를 중소유통업계 및 지자체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15개 핵심과제: 권역별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재래시장시설 현대화·관광상품화 등
산업자원부는 산자부 김칠두 차관, 박윤재 한국유통학회장 및 김경배 한국수퍼마켓연합회 회장 등 산업계, 학계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통학회과 공동으로 지난 5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9층(제1회의실)에서 「중장기 중소유통업 혁신세미나」를 개최하고,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중소유통업에 대한 구조혁신과 발전비전 및 성공사례에 대한 토론을 통해 보다 과감하고 신속한 중소유통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 했다.
세미나에서 「중장기 중소유통업 혁신과 발전비전」을 발표한 (주)한국FC홀딩스의 최장호 박사는 중소유통업은 대규모 고용창출(2000년 종사자 138만명)과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도소매업 비중: 서울시 18%, 강원: 22%)으로서 대형점이 제공하지 못하는 유통기능을 담당하고 도시활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진다고 지적하면서, 중소유통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중소유통·물류 네트워크와 유통정보화 구축, 도매업 성장촉진, 중소유통인력 양성, 재래시장 및 상점가활성화, 프랜차이즈 창업촉진 등의 구체적 정책과제가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해 특히 중소유통업의 발전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수준을 유지하고 신규고용을 창출(매출 10억원당 53명의 신규고용)함을 물론, 소비자의 쇼핑편의 증진, 중소제조업 관로개척 등이 기대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02 전국중소유통업총람」을 발표한 충북대 안승호 교수는 한국 중소유통업의 현주소(단독 소매점포 82.4%, 2인 미만 82.6%, 10평미만 60.5%, POS 사용점포 10.6% 등)를 실태조사를 통해 설명하면서 중소소매업이 입지하고 있는 상권이 소규모이기 때문에 개별 점포를 체계적으로 집적화하고, 상가구성의 고객유인을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중소소매업 평균마진(19.5%)을 할인점(15.9%)과 비교할 때, 중소점포들이 상대적으로 고마진·저회전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소매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머천다이징에서의 확실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도 안교수는 그간 단편적으로 추정되었던 중소유통업의 실태를 금번 총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향후 정기적·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래시장 혁신비전」을 발표한 (주)인터원 컨설팅의 원창희 소장은 전국적으로 약 1,220여개의 재래시장이 분포(서울 200개소, 경북 136개소 등)하고 있으며, 빈 점포를 가지고 있는 시장이 전체의 55%나 되어 재래시장 상권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태임을 지적했다.
또한 점포소유구조, 부대시설, 매장구성 및 마케팅능력 등 재래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도시구조 및 유통구조의 변화와 맞물려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소장은 업태전환(신촌시장→현대백화점), 재개발·재건축(남대문 본동시장→메사), 매장 재구성(사러가 시장), 환경개선(우림시장)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예시하면서, 재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구노력과 해당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정책세미나를 토대로 「중·장기 중소유통업혁신」을 위한 세부정책을 보완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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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운항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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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HA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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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Raon 12/02 12/30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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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g Yong Lan Tian 12/05 01/17 Always Blue Sea & Air
  • BUSAN MONT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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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5 01/24 Hyop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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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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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VANCOUVER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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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thern Jubilee 12/10 12/22 MSC Korea
    Ym Triumph 12/13 12/26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Safety 12/03 01/03 HMM
    Clemens Schulte 12/05 12/30 MSC Korea
    One Mission 12/08 01/08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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