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8 17:12
중국진출 국내 FIS 부진으로 더욱 ‘주목’
제이앤제이컨설팅(대표: 이호준)이 최근 동남아를 비롯한 중국시장에 진출해 현지 포워딩 업체에 소프트웨어를 공급,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포워딩 소프트웨어 전문개발, 공급업체로서 2년 전부터 홍콩시장에서 성공적인 영업을 펼쳐오고 있던 이 회사는 최근 삼영익스프레스 중국 현지법인을 비롯해 6개 현지 업체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로 한 것.
그간 많은 국내 FIS 공급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했었지만 대부분 현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라 이 회사의 성공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호준 대표이사에 따르면 “제이앤제이컨설팅의 소프트웨어가 현지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던 것은 무엇보다 현지화가 쉽고 웹기반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지리적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점과 특히 별도의 자체서버를 갖출 필요가 없어 업체에 비용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이어 그는 “또 회사규모에 관계없이 국내 및 해외가 공통시스템으로 운영, 관리되기 때문에 현지 기업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잇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삼영익스프레스는 현재 닝보, 상하이, 선전, 시아먼, 칭다오, 다리엔에서 이 회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 FIS업체들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 대표는 또 “국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한 국내 FIS 공급업체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경쟁업체들도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의 위상을 동남아 시장에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전망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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