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09 18:11
국제유가 이틀째 상승..두바이유 23.32달러
(서울=연합뉴스) 중동지역 미국 군함의 폭발사고 소식과 미국의 휘발유가격 강세에 따라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23.32달러로 전날보다 0.35달러 올랐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은 24.61달러로 0.59달러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격도 0.78달러 오른 27.02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지난 7일 미국 석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중동지역 미군함의 폭발사고와 미국 휘발유 가격의 상승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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