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1 15:57
2006년 “아ㆍ태 해사안전고위급회의” 유치 추진
해양수산부는 세계 총 교역량의 47.2%(약 6조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아ㆍ태지역에서 국제해사안전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년 4월 23~25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아ㆍ태 해사안전고위급회의”에 오공균 안전관리관 등 3명이 참석해 해상안전종합정보센터 설립 등 3건의 해사안전 관련 자료를 발표하고 올 12월에 IMO에서 있을 IMO 이사국선거와 관련해 회원국들에게 지지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차차기회의 유치(2006년 4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APEC 해상안전전문가회의, 아ㆍ태지역항만국통제 관련회의 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아ㆍ태지역에서 해사안전 국제협력 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과 기여를 한층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UN 산하 해사관련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에 1962년 가입한 이후 2001년에는 주요 해운 선진국 10개국으로 구성되는 A그룹이사국에 선출됨으로써 IMO 관련 국제활동에서 선진국으로서의 역할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아ㆍ태해사안전고위급 회의”는 아ㆍ태지역 각국의 해사안전 정책발표 및 토론, 정책협의 등을 통해 해사안전 관련 아ㆍ태지역의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회의로서 아ㆍ태지역의 18개국 회원국들로 구성되며 96년 호주 해사안전청장이 제안해 호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중국 등이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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