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6 17:31

이스트윈드(주), C/B계산소프트웨어 ‘Netpas Estimator’ 출시

엑셀에 비해 편리성과 정확도 높여

해운전문 솔루션업체인 이스트윈드(www.eastwind.co.kr)가 아시아 최초로 해운용 Charter Base(C/B) 및 항해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소프트웨어인 ‘Netpas Estimator’를 발표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Netpas Estimator’는 전세계 약 4,000여 개에 이르는 항구간 거리 1,000만개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자동 제공, 사용자는 선박의 초기C/B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계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DEM/DES 계산 툴, 운임분석 툴 등 계산하기 까다로운 작업을 초보자도 사용하기 쉬운 분석 툴로 대체해 기존에 사용하던 엑셀에 비해 사용자 편리성과 정확도를 두드러지게 높인 것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해운 선사들이 C/B 계산을 할 때 MS 엑셀에서 표를 직접 만들어 계산하고, 세계의 주요 항구간 항해거리를 ‘Distance Table’이라는 관련 책자나 해도를 읽어 일일이 표에 입력해 줘야만 했다.
문병주 대표이사는 “한국은 해운강국이면서 동시에 IT강국이지만, 현실적인 국내의 해운IT 분야는 아직 걸음마 단계고, 전세계 해운IT 분야 역시 타 IT산업에 비해서 3~5년 정도 뒤져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해운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적인 해운소프트웨어가 출시돼 해운업종사자들의 업무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스트윈드(주)는 앞으로 세계 해운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Netpas 시리즈 4가지를 석달 간격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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