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1 14:51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중국이 올 들어 두 번째로 지난달에도 무역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베이징의 경제전문가 7명은 11일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난달 중국의 무역수지에 대해 1억5천900만달러 적자를 중앙값으로 제시했다.
중국은 6년여만에 처음으로 지난 1월 12억5천만달러의 무역 적자를 냈으나 2월에는 다시 6억8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었다. 지난달의 무역 수지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달의 무역 수지가 적자로 추정된 것은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에 앞서 원유를 대거 수입했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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