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4 17:34
국제유가 상승..두바이유 23.45달러
(서울=연합뉴스) 공급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시장 요인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두바이유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23.45달러로 전날보다 0.10달러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열흘 이동평균가격은 24.24달러로 0.14달러 낮아졌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격은 25.77달러로 0.37달러 상승했고,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도 0.38달러 오른 28.95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석유생산 차질로 공급 우려감이 다시 나타난 것이 강세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