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1 17:01

택배 배송직, 여전히 ‘3D’ 업종인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택배물량에도 불구하고 영업소장, 배송사원의 구인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진택배, 대한통운, 현대택배, CJ GLS 등 주요 택배사들은 해당 인력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는 있지만 과부족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최근 2~3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택배물량도 한 몫 하고 있다. 늘어나는 물량에는 당연히 영업소 증설과 차량 증차가 따라야 하는 상황인데 해당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편 CJ GLS의 경우 △2000년 430만 박스 △2001년 1,800만 박스 △2002년 3,400만 박스(이상 자사집계치)로 연간 100% 이상의 물량 증가가 계속 되었으며 이를 배송하기 위해 2001년 200개 영업소에 차량 1,000대, 2002년에는 영업소 50여 개를 증설하고 차량도 800대 가량 늘린 바 있다.
또한 CJ GLS 측은 택배업종의 급신장 전망 아래 올해 역시 50여개의 영업소와 400여대의 차량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택배 영업소와 배송 차량의 수요는 해마다 늘어가지만 이를 운영해 갈 영업소장과 배송사원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CJ GLS 관계자는 “경험있고 유능한 인력을 구하기가 더더욱 어려운데, 1년 이상의 경력사원은 신입사원의 3~4배 수준인 일일 120박스 정도를 배송할 수 있다”며 “해당 인력 중에서도 특히 경력자에 대한 선호도는 높으나 구인난은 더욱 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러한 현상은 택배업의 범주가 전통적으로 ‘3D(Dirty, Difficult, Dangerous)’로 분류되는 데 기인한다. 실제로 택배 배송사원의 학벌은 여전히 고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잦은 이동 △긴 근무시간 △계약직 고용 등 인력 수급에 앞서 선결되어야 할 문제가 산재해있다.
택배사 역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사지원이나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 등 복리제도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3D 업종이라는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배송사원의 이직률이 40%를 웃도는 상황에서 택배사들은 신규 인력 충원은 물론이고 기존 인력까지 붙잡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한동안 이러한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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