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켄, 상하이 물류센터 설립

(캔튼< 미 오하이오주 > AsiaNet=연합뉴스) 베어링과 합금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팀켄(The Timken Company)은 중국 상하이에 물류센터를 설립했다고 1월31일 발표 했다. 팀켄 엔지니어드 프로덕츠 상하이(Timken Engineered Products Shanghai Co.,Ltd.)라는 명칭의 이 물류회사는 팀켄(R)과 여타 제조업체들의 제품을 전 세계로부터 중국에 수입, 세계시장에 판매하는 팀켄과 여타 아웃소싱 제품들의 수출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상하이의 와이가오치아오 자유무역지대에 있는 이 물류센터는 주로 동력전달계통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산업용 베어링과 기타 관련 부품들을 공급할 것이다. 이 센터는 또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기능도 제공할 것이다.

팀켄의 고든 로빈슨 신흥시장담당 사장은 "이 물류회사는 팀켄이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몇몇 사업계획 가운데 하나다. 이 센터는 팀켄이 아시아에서 발전해 나가는 데 취할 당연한 후속 조치이다. 우리의 목표는 판매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수출입 매커니즘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 센터는 우리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중국은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놀라운 신흥시장이며, 우리는 상하이에 진출한 세계적인 선도 기업들 가운데 우리가 포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조와 판매활동 보완

팀켄은 1992년 홍콩에, 1993년 상하이에, 그리고 1996년 베이징에 각각 판매사 무소를 개설하는 등 1990년대 초에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1996년, 팀켄은 옌타이에 베어링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2001년에 이 합작회사 옌타이 팀켄( Yantai Timken Company, Ltd.)은 팀켄의 전액출자 자회사로 전환됐다.

옌타이공장은 자동차와 산업용인 팀켄(R) 단열 및 2열 테이퍼 로울러 베어링과 원통형 베어링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생산공장이 됐다. 이 공장은 2004년 중엽까지 연간 500만개의 베어링 세트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2002년, 팀켄과 NSK Ltd.는 상하이 인근에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2002년 12월에 착공식이 거행됐으며 생산은 2004년 1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합작공장은 중형차와 대형차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단열 테이퍼 베어링 생산을 전문으로 할 것이다.

중국 내 유통관리 및 신규사업개발담당 매니저 비비안 링은 "전략적 수출입활동은 이 지역에서 우리의 생산가치를 극대화시켜줄 것이다. 이 유통센터는 중국과 국제적으로 적시 상품출시를 강화시켜줌으로써 우리의 제조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는 2000년대 첫 10년 동안에 중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켄(The Timken Company) (NYSE: TKR) (http://www.timken.com )은 고도로 설계된 베어링, 합금 및 특수강과 부품을 생산하는 국제적 주요 제조업체인 동시에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계 2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켄은 전 세계적으로 약1만8천 명의 직원을 가지고 있으며 2002년 매출액은 26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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