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0 14:24

국내중소무역업체들, 최대관심은 역시 ‘비용절감’

수출화물운송 최대 애로사항은 ‘높은해상운임’
선하주간 팽팽한 의견 대립 느껴지는 대목


국내 중소무역업체들 대부분이 현재 수출화물의 해상운송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을 '높은 해상운임'이라고 답해 운임관련 선하주간 대립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무역협회 하주협의회가 구랍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374개 회원상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출입업계의 국제물류서비스 이용실태파악을 위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7.3%가 수출화물 해상운송 과정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높은 운임'을 꼽았다.
하주들의 이 같은 응답은 여전히 "바닥운임으로 한계에 다다랐다"며 울상을 짓는 선사들의 상황과 견주어 볼 때 운임관련 선하주간 대치(?)상황이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할 수 있는 단적인 예.
이에 대한 무협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특히 유럽, 북미항로의 해상운임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동 항로 이용 무역업체들이 가격경쟁력 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높은 해상운임'이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힌 일말의 이유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업체들이 꼽은 애로사항은 '선사 및 중개업자의 낮은 서비스 수준(17.7%)'과 '선적기일 미준수(17.0%)' 등 이었다.
'96년도 실시했던 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적기선적 미준수(26.5%)'에 대한 애로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높은 해상운임(23.9%)'을 가장 큰 애로로 지적한 바 있어 그간 '고운임'에 대한 불만이 더욱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컨테이너 내륙 운송시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도 54.4%가 `비싼 운임'을 들었으며, `컨테이너 도어반입 시간 미준수'(12.8%)와 `도로정체로 운송시간 과다소요'(11.2%) 등도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기타 애로사항으로는 ‘오버 싸이즈 컨테이너로 인한 내륙운송비용 과다’, ‘LCL 화물에 대한 운임의 천차만별’ 등이 있었다.
한편 기타 물류관련 애로사항으로 나온 의견도 대부분 ‘물류비’와 관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컨테이너 육송요율 체계의 개선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주들은 충남지역 컨테이너 운송료의 왕복요금 적용은 불합리하다며 공컨테이너 반입을 의왕ICD에서 받아 부산으로 향하는 순로인데도 불구하고 왕복요금을 적용하는데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물류요금 수준이 일정치 않고 선사마다 달라 원가계산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의 경우 물량이 고정적이거나 대량이지 못해 여러 가지로 불리한 점이 많으므로, 공동수송 등 공동물류시스템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류관리에 대한 인식 높아

조사대상의 46.6%가 수출입에서 물류전략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크거나 매우 크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업체의 53%가 현재 ‘자체적으로 물류비를 산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96년도 동일조사(46.7%)에서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무역업체들이 물류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인식해 오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반면 물류 전담부서를 둔 업체는 전체의 11%에 그쳐 현실적인 물류 투자는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국제물류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클레임이 주로 발생하는 부분으로는 `포장 결함'이라는 대답이 20.7%로 가장 많았으며, `현지 하역과정'(18.3%), `운송 과정'(12.0%), `국내 하역과정'(11.2%) 등이 뒤를 이었다.
클레임발생시 처리방법에 대해 조사대상의 66%가 `당사자끼리 자체 해결한다'고 응답했고 30%는 `선사 및 중개업자에 클레임을 청구한다'고 답했으며, 법원이나 상사중재원에 문제해결을 맡긴다는 업체는 4% 가량에 그쳤다.
이는 시간이나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클레임을 해결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무협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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