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6 16:55
(부산=연합뉴스) = 동북아 물류 중심항이 될 부산신항의 미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이달 하순께 문을 열게 된다.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신항만은 5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부산 신항만 북컨테이너부두 뒤편 안골 진입도로 부근에 부산신항 임시 홍보관을 오는 22일께 개관한다고 밝혔다.
1천200여평의 부지 위에 230평 규모로 지어진 임시 홍보관은 80석의 홍보영화관과 전시관으로 꾸며져 오는 2010년까지 부산신항의 30개 선석 전체개발계획과 공사 과정, 신항 완공 이후 기대효과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로, 세로 3m크기의 입체 모형과 각종 하역장비 모형 등이 전시되고 벽걸이TV를 이용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임시홍보관은 오는 2008년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에 영구 홍보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5년 여 동안 한시적으로 신항만에 대한 대내.외적인 홍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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