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30 11:19

北/方/航/路

한중항로, 수출입 불균형으로 「컨」 수급 비상
수입항로 부산항통한 환적 중국물량 많아

올한해 한중항로는 수출물량이 답보상태인데다 선복과잉으로 수출컨테이너항로의 운임 바닥세는 여전한 가운데 수입물량은 증가세를 유지해 공컨테이너 수배 비상이 걸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월 현재 수출물량은 작년과 별반 다른게 없었으나 수입물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컨테이너밴의 수급 불균형이 1대2.5정도의 수준을 보였다.
한중항로는 신규항로의 개설과 중국해운무역정책의 변경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황해정기선사협의회측은 바닥세 운임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로 운임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수출항로의 경우 터미널화물조작료(THC)가 새로이 적용돼 선사들에게 다소나마 힘이 됐다.
한편 지난 6월 12일 황해정기선사협의회 사장단들은 채산성에 훨씬 못 미치는 바닥세 운임의 안정을 위해 긴급회의를 갖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6월 현재 한중항로 컨테이너 수출입화물을 수송하는 풀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과잉률은 수요를 훨씬 웃도는 약 30%의 과잉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 물동량은 미증에 그치고 있는데 반해 선복과잉은 심화돼 중립감시기구(NB)의 도입만으로는 한중항로 안정화를 꾀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사장단들은 긴급 모임을 갖고 합의문을 발표하기에 이른 것이다. 또한 황해정기선사협의회원사들은 수요에 비해 선복이 크게 과잉된데 따른 선사들의 적자운항을 감안, 9월 1일부터 한중수출입항로의 적정 최저운임을 적용하기에 이른다.
9월 현재 한중항로는 여전히 수출은 선복과잉에 운임회복이 가장 큰 과제, 반면 수입은 중국의 부산항을 통한 환적물량 증가 등으로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제 10차 한중해운회담이후 항로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됐다.
특히 인천항에 컨테이너선사가 취항하게 되고 카훼리항로도 추가 개설되는가 하면 선박투입문제도 선사협의체가 맡기로 해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됐다.
또 올해 한중항로는 연초부터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카훼리항로의 개설이 러시를 이뤘다. 지난 7월 26일에는 인천/석도간 항로가 열려 한중합자회사 화동해운의 화동명주호가 취항했으며 11월 20일에는 목포/상해간 카훼리항로가 개설됐다. 그런가하면 ㈜한중훼리의 군산/연태간 카훼리항로는 9월 1일부로 운항이 중단됐다.
또한 현대상성과 한진해운은 나란히 중국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관심을 끌었다. 현대상선은 한중수출입 화물수송을 위해 부산/상해간 컨테이너 수송항로를 개설, 9월 25일 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진해운은 중국 코스콘(Coscon)사와 제휴, 중국/유럽을 연결하는 항로를 개설했다.
한편 한러항로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 항로의 급속한 활황을 예견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난 11월 마산항이 보스토치니항과 자매항 결연을 맺음으로써 동유럽 및 구소련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 동 항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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