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06 11:48
항만운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는 5일 스페인 드라가도스 SPL의 12개 컨테이너 터미널에 자사의 지능형 항만 운영 시스템인 `케이토스(CATOS) 공급을 위한 220만달러 상당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연내에 1차로 스페인의 빌바오 컨테이너 터미널에 7억원 규모의 항만운영 소프트웨어 설치 및 교육에 대한 계약을 할 예정이며 12개 터미널에 연차적으로 77억원에 이르는 소포트웨어 설치 및 교육에 대한 계약을 자동적으로 수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12개 컨테이너 터미널에 설치가 완료되면 향후 5년간 40억원 규모의 유지보수 수익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이번 계약으로 3분기까지의 저조한 경영실적(매출액 59억원, 당기 순손실 8억원)을 만회해 예상비용을 감안하더라도 11월말까지 매출액 103억원, 당기 순이익 11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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