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15 11:12

'동해항 중심 종합 물류 시스템 구축해야'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강원도의 열악한 수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동해항 중심의 종합 물류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15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19일부터 7월13일까지 도내 130대 기업과 국내 30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내 수출산업 입지여건'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강원지역의 높은 물류비용 부담이 수출산업의 취약성을 초래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과다한 물류비용으로 인해 수출업체의 83.2%가 생산제품을 부산항을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항구의 이용 비중은 동해항 1.9%, 옥계항 0.9%에 불과했다. 특히 국내 30대 수출기업은 78.3%가 강원지역의 수출업체 입지여건이 '열악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도로.철도.항만.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미비(31.8%), 높은 물류비용(29.5%), 인력 확보 난(15.9%) 등을 들었다.
반면 현재 입지여건상 수출업체 공장소재지로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경기(40.9%), 경남(31.8%), 서울(18.2%), 호남(9.1%) 순이었다. 한국은행은 도내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SOC 확충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과 함께 동해항 중심의 종합적인 물류 시스템을 우선 구축, 도내 수출항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동해항을 한반도 횡단철도(TKR)나 시베리아 횡단 철도(TSR)의 연결축으로 만들어 환 동해권 무역의 중심 지역으로 육성하는 계획과 연결될 수 있다.
동해항에 종합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적정수준의 동해항 수출물량 확보→동해안 항구를 통한 수출 활성화→항만의 수출시설 확충→물류비용 절감→수출업체 유치 확대 및 수출물량 증대'의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동해항 중심의 종합 물류시스템 이전 단계로는 최근 도로망 확충으로 공장입지 여건이 뛰어난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수출기업을 다수 유치해 집중 육성,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전략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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