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7 11:00
싱가포르 항만공사와 터미널 장기 사용계약 체결
한진해운과 싱가포르 항만공사(PSA)는 장기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싱가포르 터미널 사용계약에 합의했다. 한진해운의 서남아지역 본부장인 박동수 상무와 PSA그룹 응치경사장은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월 23일 싱가포르 터미널 장기 전용사용 계약서에 서명했다.
장기 전용 터미널 사용 계약은 PSA가 싱가포르 항만에 대해 한진해운측에 각종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한진해운 선박의 우선 접안권, 터미널 생산성 보장과 이에 상응하는 서비스 제공등 한진해운의 요청에 적합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진해운의 조수호 부회장은 “PSA와의 협력관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PSA측으로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한진해운은 양사간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싱가포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진해운 서남아지역 본부장인 박동수 상무는 “한진해운은 대 고객 서비스 제고와 물류비 절감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동 터미널 사용계약을 통해 당사 영업 전략이 제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통신정보기술 발달에 따른 효율적인 서비스제고는 물론 PSA의 피더 네트워크는 우리 고객들에게 최적의 시장접근을 제공할 것이며 따라서 싱가포르에 기항하는 세계 유수의 선사와 더불어 한진해운은 확고한 파트너십 구축과 더불어 취급물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SA의 여닝홍 회장은 “조수호 부회장을 비롯한 한진해운의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난 20년이상 맺어온 양사의 협력관계는 양사의 윈-윈 관계를 가능케 했다”고 밝히면서 PSA는 지금까지 한진해운의 요청에 따라 가장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향후에도 한진과의 유대 관계를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싱가포르 기항이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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