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2 14:38

조선산업 하반기 수출액 36%증가 전망

수출량은 100억달러 시대 진입


세계 조선산업의 하락세에도 불구, 계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우리 조선 업계는 2000년을 접어들면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수위의 자리까지 올랐었다. 올해도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 유지돼 세계적인 조선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는 2002년 상반기 조선산업 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9.11 테러의 영향 잔존 및 최근 5년간 세계적으로 대량의 선박이 발주된 데 따른 영향으로 우리 조선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36.5% 감소한 2,621천CGT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수주는 1분기 대비 85.8%로 크게 증가해 앞으로의 수주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2분기의 월평균 수주량은 ’01년의 월평균(534천CGT) 수주량보다 많은 568천CGT를 기록했다.
LNG선ㆍ컨테이너선 시장은 침체를 보인 반면, 유조선ㆍ벌크 캐리어 시장은 호전국면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상반기 선박건조량은 반기건조량으로는 사상 최대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분기 1,679천CGT, 2분기 2,197천CGT를 보인 올 상반기 건조량은 합계 13.5% 증가한 3,876천CGT를 기록했다. 척수로 보면 조선업계는 120척을 건조, 척당 42.2백만불로 1.5일에 평균 1척씩 인도한 것이다. 이렇게 상반기 중 건조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를 충분한 수주잔량의 보유와 노사안정 및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의 결과로 업계 측은 평가하고 있다.
수준잔량은 현재 14971천CGT를 보유, 이는 245억달러어치에 해당한다. 이 수치는 향후 2년 이상의 건조량에 해당, 우리 조선업계는 계속적으로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전년에 비교해 수주량은 감소하고, 건조량은 크게 늘어 전체적인 수주잔량은 12% 감소했다.
상반기 수출은 51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1.8% 감소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해 1/4분기 수출급증에 따른 상대적 감소로, 올 하반기의 수출전망도 밝은 편이다. 특히 하반기 수출액은 36% 증가한 57억달러가 예상돼 연간 총 수출액은 108억달러를 기록, 연초목표였던 98.5억달러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며, 전년대비 9% 증가해 사상최대의 수출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신조선가는 미미하나마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2000년 4/4분기 이후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온 세계 신조선가는 6월말까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미미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조선산업을 토대로 하반기 산업동향을 분석하면, 먼저 수주량은 세계 경기 회복을 전망하고는 있으나 최근 몇 년간 대량 발주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세계 발주량 감소가 전망돼 우리나라도 그와 연동해 수주량의 감소가 예상된다.
건조량은 2년 정도의 일감을 보유, 안정적인 생산여건이 조성돼 있고 금년에도 인도 예정선박이 많으므로 지난해 최대 건조량을 다시 갱신할 전망이다.
수출량은 연초에는 지난해보다 다수 증가한 98.5억불을 전망했으나 건조량 증대 및 해양구조물의 하반기 수출집중(5.7억달러) 등으로 108억달러가 예상돼 처음으로 100억달러 수출 시대에 전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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