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31 10:11
한진해운은 중국 3대 선사중 하나인 시노트랜스(中外運集裝箱運輸有限公司 )와 항로제휴를 통해 중국ㆍ미주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했다.
이번 추가 개설은 중국 시노트랜스가 2,500 TEU급 선박 5척을 투입해 신설하는 중국ㆍ미주항로인 CAS(China America Service)에 선복임차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것이며, 지난 7월 26일 광조우시 후앙푸항에 입항하는 트레이드 브레이버리(Trade Bravery)호로부터 서비스 개시됐다. 또 기항순서는 후앙푸(금/토)-홍콩(토/일)-치완(일/월)-상하이(수/목)-부산(금/토)-롱비치(화/수) -오클랜드(금/금)-후앙푸(금/토)로 직기항하게 된다.
한편 시노트랜스는 미국 롱비치, 오클랜드와 한국의 부산(감천) 등 3개항에서 한진해운의 전용 터미널을 이용할 예정이며, 한진해운의 아시아/태평양 항로인 CAX, PSX의 선복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CAS항로 개설로 한진해운의 아시아/북미서비스는 13개로 늘어나며, 홍콩을 포함해 총 40개의 중국관련 서비스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지역에서 다양한 노선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게 됐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