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4 13:26
인도 첸나이항, 현대자동차 생산공장 확장으로 반사이익 기대
인도 동안의 지역중심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첸나이(Chennai)항은 인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의 확장계획에 따라 자동차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MI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03년 말까지 자동차 수출을 현재의 연간 8,000대에서 3만 5,000대로 증가시킬 계획이며, 주요 수출지역은 알제리, 인도네시아, 모로코, 필리핀, 영국 등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Chennai Port Trust(CPT)는 부두 내 자동차 처리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기존 3개 석탄부두를 자동차전용선이 기항할 수 있는 전용터미널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CPT는 추가 물량확보를 위해 첸나이에 자동차공장을 가지고 있는 미쓰비시와 방갈로에 있는 도요타자동차와도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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