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05 10:59
파나막스사이즈운임이 해운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KMI에 따르면 건화물선시장의 경우 파나막스 사이즈 운임은 용선 수요 증가 지속으로 해운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강세를 유지했으며 케이프 사이즈 운임은 대서양 수역 용선거래 활성화로 대기 선박척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강세로 전환됐다. 핸디사이즈운임은 태평양 및 대서양 수역에서 용선거래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약세를 지속했다.
유조선시장의 경우 VLCC운임은 성약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VLCC 운임은 향후 30일간 중동수역 용선대기 선박이 76척을 기록해 선복과잉 상태가 이어짐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수에즈막스운임은 서아프리카수역 용선 수요 증가세가 진정되면서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정기선시장의 경우 컨테이너선 용선료가 3천TEU급 대형선 중심으로 23주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종합용선지수가 2001년 10월 수준으로까지 회복한 가운데 하절기 용선거래 소강상태에도 불구하고 특히 3천TEU급 대형선을 중심으로 23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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