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05 10:47

한진해운, 5,500 TEU급 신형 「컨」선 중국/미주항로 투입

한진해운 (www.hanjin.com) 이 5,500TEU급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헬싱키 (Hanjin Helsinki)호' 를 태평양 항로인 남중국/북미서안 직항 서비스 (PSX : Pacific - South China Express)에 투입, 오는 5일 부산 입항부터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진 헬싱키'호는 독일 선주인 콘티사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것을 장기 용선방식으로 확보한 선박으로 한진해운 5,500TEU급 시리즈중 17번째이다.
6만 8천톤급 (DWT:Dead Weight. 재화중량톤)에 컨테이너 적재능력 5,500TEU, 길이 275 미터, 깊이 24미터, 폭 40 미터, 최대 속력 26.8노트 (시속 약 50 킬로미터)의 최신예 경제 선형이며, 동사의 주력항로중의 하나인 남중국/한국/북미서안/대만을 왕복하는 PSX 항로에 투입된다. 동 항로의 기항지와 입/출항요일은 다음과 같다.
얀테엔(중국 심천,일/월)-홍콩(월/월)-카오슝(대만,화/수)-부산(금/토)-롱비치(화/목)-오클랜드(금/금)-부산(화/수)-카오슝(토/일)-얀테엔(일/월) 동 신형선의 투입으로 동사의 5,500 TEU 급 선박은 17척으로 증가 되었으며, 올 9월 인도 예정인 한진 고덴버그 (Hanjin Gothenberg)호를 포함하여 내년까지 한진해운이 확보하게 될 5,500 TEU급 선박은 총 22척으로 증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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