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20 10:10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수출 신용장(L/C) 내도액의 감소세가 크게 둔화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의 수출 신용장 내도액은 43억2천만달러로 작년동기(46억4천만달러)에 비해 7.2% 감소했다.
신용장 내도액은 수출 부진이 회복되지 않아 2000년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18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작년 9월(-15.1%) 이후 지속된 두자릿수의 감소율은 지난 2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신용장은 수출대금 결제방식의 30-40%를 차지하며 수출품이 통관되기전 집계돼 3-4개월후 수출 상황을 가늠케 한다.
한은은 수출 회복세에 따라 신용장 내도액의 감소폭이 둔화됐으며 이달에도 감소율 둔화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표> 수출신용장 내도액 추이
(단위: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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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002년
연중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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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액 541.2 42.0 35.8 45.9 35.3 36.2 30.9 43.2 38.4 43.2
증가율 -12.5 -15.1 -23.8 -11.7 -25.7 -12.8 -30.0 -28.1 -18.6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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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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