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17 12:31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 KOTRA는 미국 관세청이 지난해 9.11 테러이후 보안강화를 위해 해외에 자국 세관 검사원을 파견, 현지서 컨테이너 화물을 검사토록하는 협약 대상국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대미 수출시 신속한 통관을 위해서 는 이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12일 주장했다.
미국은 지난 3월 캐나다와 관련 협약을 체결, 뱅쿠버 등 주요 항구에 세관 검사원을 파견한데 이어 최근 싱가포르와도 협약을 맺었다.
KOTRA 관계자는 "미 관세청은 자국의 세관 검사원이 출발항에서 검사를 마친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전자 인증표를 부착, 그렇지 않은 컨테이너와 통관속도에 차이를 두는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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