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3 11:31

속초항 개항지 지정, 어민 반발 예상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 속초항 개항지 지정이 대체항 개발 등 어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근본적 대책 마련이 없는 상태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11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속초항 개항지 지정은 지난 7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한 상태로 관세법 시행령이 공포되는 오는 13일 개항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속초항 개항지 지정은 개항지 지정으로 인해 잃어버리게 되는 신부두 작업장을 대체할 새로운 작업장 조성을 촉구해온 게통발 어선과 양미리 조업어선, 오징어 채낚기 어선 등 속초지역 어민들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어민들이 요구하는 대체항 개발도 예산 문제상 현실적으로 1∼2년 안에 이뤄지기 어려워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민들은 요구사항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개항지 지정이 이뤄질 경우 집단 시위 등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속초 수협 앞 물량장과 청초호 주변 물량장 등 속초항 신부두를 이용해 왔던 어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작업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민들이 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활어 취급을 어렵게 하는 이 곳의 수질오염 때문"이라며 "어민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속초시의 청초호 수질오염 개선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그러나 "수질오염 개선 등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만큼 외항선 접안시에도 어선들의 신부두 접안을 탄력적으로 허용하며 새로 건설중인 관광선 부두도 잠정적으로 어민들에게 사용토록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속초지역 200여 척에 달하는 게통발과 양미리조업, 오징어 채낚기 어선의 어민들은 속초항이 개항으로 지정돼 화물선 입항이 허용되면 이들 선박의 접안으로 그동안 작업장으로 사용해 왔던 신부두 선착장을 이들 선박에 내줘야 한다며 대체 작업장 마련 등 대책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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