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2 18:13

교역조건 4개월 연속 개선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 올 들어 원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수입 단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교역조건이 4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작년 동월에 비해 6.9% 상승한 102.9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개선추세를 이어갔다.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수출단가를 수입단가로 나눈 것으로 102.9라는 것은 1천원어치 수출했을 때 수입할 수 있는 액수가 1천29원이라는 뜻이다. 교역조건은 지난 99년 4월부터 31개월 동안 악화되다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힘입어 작년 11월부터 호전돼 올 들어서는 지수가 100을 넘어섰다.
2월 중 수출단가는 작년 동월 대비 10.7% 떨어지며 1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수입단가 역시 16.4% 하락해 교역조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물량은 지난 1월에는 10.5% 증가했으나 2월에는 설 연휴가 겹치면서 작년 동월보다 5.5% 줄었고 수입물량도 1월에는 11.2% 늘었으나 2월에는 1.2% 줄었다. 수출물량은 경공업 제품의 경우 작년 동월대비 19.9%나 감소했고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등 중화학공업 제품 수출도 1.4% 늘어나는데 그쳤다.수입물량은 지난해 원유수입부담금 인상에 대비한 사재기의 반사효과로 원유가 26.9%나 감소했고 자본재도 0.7% 줄었으나 소비재는 14.1% 늘어나며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은은 "3∼4월에는 원유가격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일시 악화될 수 있지만 올해 전체로는 유가가 안정될 전망인데다 반도체 가격도 상승세이므로 장기적으로 교역조건 개선추이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교역조건은 경기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경기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o Hai Ji Yun 11/01 12/26 Always Blue Sea & Air
    Express Athens 11/01 01/02 Always Blue Sea & Air
    Gsl Christen 11/08 12/28 KWANHAE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ogether 11/02 11/14 HMM
    Ym Uniform 11/04 11/21 HMM
    Msc Apollo 11/05 11/17 MSC Korea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Innovation 10/28 11/22 CMA CGM Korea
    Maria H 10/31 11/25 MSC Korea
    Apl Charleston 11/04 11/29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